영화 '기생충' 주역들이 칸의 열기를 끌어올렸다. <br /> <br />21일 오후(현지시간) 칸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'기생충'(감독 봉준호)의 공식 상영회가 진행됐다. <br /> <br />131분간의 상영이 끝나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자 객석에서는 뜨거운 함성소리와 박수가 쏟아졌다. 봉준호 감독과 주연을 맡은 송강호, 이선균, 장혜진, 조여정, 최우식, 박소담은 객석 구석구석을 살펴보고, 손을 흔들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. <br /> <br />기립박수는 약 8분간 이어졌다. 티에리 프리모 집행위원장이 그에게 마이크를 건네자 봉준호 감독은 "감사하다"는 말과 함께 "밤이 늦었으니 집으로 돌아가자. 레츠 고 홈, 땡큐!"라고 미소지었다. <br /> <br />'기생충'은 가족 모두가 백수인 기택(송강호)네 장남 기우(최우식)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글로벌 IT기업을 경영하는 박 사장(이선균)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. <br /> <br />봉 감독은 "빈곤한 가정, 두 전통적인 한국 가족을 통해 소득 불평등의 문제를 탐구한다"고 영화를 소개했다. 국내에선 오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. <br /> <br />칸=YTN Star 반서연 기자 (uiopkl22@ytnplus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19052214000621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